마땅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
주변에 연락 할만한 기억나는 사람들은
전부다 바쁘다고만 하고, 나중에 라고만 하고, 전화를 받지도 않고
주머니엔 여유도 없어서 혼자 술 먹으러 나갈 수도 없고
전화기를 들어도 전화해서 신나게 같이 웃어줄 사람도 없고
쓰잘데기 없는 농담을 주고 받을 사람도 없고
맘편하게 내 상황을 다 늘어놓으려 해도 들어줄 사람도 없는것 같고
잠이나 자려고 자리에 누워도 머릿속만 복잡해지고
그냥, 부쩍 외로운 밤
간만에, 집에서 커피나 한잔 만들어 볼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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